(구이양, 중국 2019년 5월 16일 PRNewswire=연합뉴스) 2018년 12월 현재, 구이저우 내 13개 고속도로 통행료 징수소가 위챗 결제를 채택했고, 구이저우 내 3,738개 고속도로 중 약 2,000개가 QR코드 스캔 장비를 설치했다. 2019 중국 국제 빅 데이터 산업박람회(China International Big Data Industry Expo)의 공식 미디어 파트너인 Huanqiu.com이 실시한 인터뷰에서 운전자 Su씨는 "구이양 북부 통행료 징수소를 통과할 때 동전을 받을 필요 없이 위챗으로 결제하니, 시간이 많이 절약된다"고 말했다.
구이저우성 교통부의 발표에 따르면, 2019년 초부터 구이저우 내 441개 고속도로 통행료 징수소 전체에서 위챗 결제를 사용할 수 있을 전망이라고 한다. 이로 인해, QR코드로 결제하고 통행료 징수소를 통과하는 데 5초밖에 걸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차후 이들 통행료 징수소의 결제 시스템에는 지역 모바일 결제 앱과 더불어 알리페이와 차이나 유니온페이 퀵패스 같은 주요 결제 방식도 도입될 예정이다.
그뿐만 아니라 조만간 구이저우 내 고속도로 통행료 징수소에서는 전자요금 징수(electronic toll collection, ETC) 시스템에 모바일 결제를 통합함으로써, 비접촉 결제를 완전히 실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운전자는 정차하지 않고도 통행료를 결제하고 톨게이트를 통과할 수 있다.
모바일 결제는 운전자 외에 지역 행정에도 편리성을 부여한다. 지역 통행료 징수소에서 근무하는 한 직원은 Huanqiu.com과의 인터뷰에서 모바일 결제 덕분에 노무비와 행정비를 절약하고, 위조지폐를 받을 위험을 덜 수 있게 됐다고 언급했다.
동시에 모바일 결제는 구이저우의 차량 흐름 효율성을 크게 개선했다. 각 모바일 거래마다 10~15초의 시간이 절감된다. 또한, 구이저우가 고속도로 통행료 징수소에서 모바일 결제 방식을 채택한 것은 환경친화적인 방식이기도 하다. 줄을 서서 기다리는 차량당 평균 0.002ℓ의 연료를 절감할 수 있기 때문이다.
사진 - https://photos.prnasia.com/prnh/20190514/2466087-1
2019년 1월 1일, 구이양 서부 통행료 징수소에서 한 운전자가 위챗 결제 서비스를 이용해서 고속도로 통행료를 결제하고 있다.
출처: Huanqi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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