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중기청·중소벤처진흥공단 사업 참여 방법 안내
(광주=연합뉴스) 전승현 기자 = 광주전남중소벤처기업청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등은 17일 지역 에어 가전기업 7개사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하고 제품개발·해외 진출 어려움 해소 방안등을 논의했다.
D사 대표는 "공기청정기 제품개발을 의뢰받아 판매처를 확보했는데 핵심부품인 모터, 필터 등을 단독으로 개발하는데 애로가 있다"면서 중소벤처부의 기술개발 지원을 요청했다.
중기청 관계자는 "구매조건부 신기술개발사업에 참여할 것을 제안한다"면서 "공공기관과 투자기업 등 국내·외 수요처로부터 자발적 구매동의서를 받은 기업은 최대 2년간, 5억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B사 대표는 "국내시장을 넘어 해외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면서 해외 전시회에 참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요청했다.
중소기업진흥공단 관계자는 "중소기업 수출 전 과정에 대해 마케팅 활동을 지원하는 수출바우처 사업에 참여해라"며 "오는 6월 말에 사업 참여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기술보증기금, 코트라 등도 참여해 기술개발, 자금, 수출 등과 관련해 맞춤형 상담도 했다.
한편 광주시는 에어가전·공기산업을 광주 대표산업으로 육성하고 있고, 지난 3월 광주시, LG전자, 광주테크노파크는 공기산업 육성 협력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shch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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