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 전남도 노사민정협의회는 전남형 일자리 모델을 찾는 데 노사민정이 힘을 모아 통합거버넌스를 구축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노사민정 협의회는 올해 첫 회의를 최근 전남도청에서 열고 노사민정 협력 활성화와 전남형 일자리 모델 등을 논의했다.
노 측 대표로 한국노총 전남본부, 사 측 대표로 전남경영자총협회, 민간 대표로 소비자교육중앙회 전남지부·순천여성인력개발센터 등 협의회 위원 18명이 참석했다.
올해 노사민정 협의회는 노사민정 통합거버넌스 구축 강화, 노사협력 사회적 대화 추진, 지역 고용 노동 현안에 대한 신속 대응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 최근 고용 위기 지역이 1년 연장된 목포·영암지역 경기 침체와 관련해 노사민정이 함께 대응해 위기를 극복하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특히 협의회는 지역사회의 폭넓은 의견 수렴과 협의를 거쳐 전남형 일자리 모델을 발굴해 투자 유치와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에 노력하기로 했다.
안상현 전남도 경제에너지국장은 "탄력적 근로 시간제 단위 기간 확대와 주 52시간 근로시간 적용 등 노동정책 변화 등으로 노사관계에 어려움이 우려되는 상황이지만 지역 노사민정이 대화와 타협으로 슬기롭게 해결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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