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한류 열풍 이어간다…드라마 촬영지원 사업에 선정

입력 2019-05-17 14:21  

목포시 한류 열풍 이어간다…드라마 촬영지원 사업에 선정


(목포=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 전남 목포시는 문화체육관광부 공모 '한류드라마 관광 활성화 사업'에 뽑혀 국비 5천만원을 확보했다고 17일 밝혔다.
한류드라마 지역 촬영지 활용,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 관광 활성화를 목적으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목포시는 2차 심사 등을 거친 14개 지자체 중 합천군·오산시와 함께 선정됐다.
시는 국비 5천만원 포함 총사업비 1억원을 들여 드라마 촬영지 관광환경 조성, 관광콘텐츠 및 마케팅 등에 나선다.
그동안 목포에서는 크고 작은 20여편의 드라마 영화가 촬영됐으며, 조만간 영화 롱 리브더킹, 뜨거운피, tvN 드라마 호텔 델루나 등이 개봉·방영된다.
특히 2017년 12월 개봉한 영화 '1987' 촬영지인 서산동 '연희네슈퍼'는 같은 해 2월 촬영 당시의 모습으로 리모델링, 관광 상품화해 현재까지 7만여명의 관광객이 찾았다.
또 올해 7월 tvN을 통해 방영 예정인 드라마 '호텔 델루나'는 가수 겸 배우 아이유와 배우 진구 주연의 작품으로, 목포 근대역사관 1관을 주인공들의 주요 스토리 전개 장소로 활용해 방영 전부터 큰 관심을 끌고 있다.
목포시는 지난 1월 관광자원의 전략적 홍보를 위해 미디어마케팅 전담팀을 신설 운영한 것이 이 같은 공모사업 선정으로 이어졌다고 평가했다.
신설 미디어마케팅 전담팀에서는 목포 출신 인기 예능인 박나래를 목포시 홍보대사로 위촉했고 KBS 전국노래자랑, 김영철의 동네한바퀴 등 유명 방송프로그램을 다수 유치했다.
목포시 관계자는 "근대문화자산이 즐비한 목포는 드라마나 영화 제작자들에게 굉장히 매력적인 곳이다"며 "우리 지역이 가진 좋은 자원을 더욱 다양하고 적극적인 전략으로 세일즈해 목포를 국내외에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betty@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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