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장애 학생들의 스포츠 대축제인 제13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가 17일 나흘간의 열전을 마감했다.
전국 17개 시도에서 총 3천607명(선수 1천885명, 임원 1천722명)의 선수단이 참가한 가운데 전북 일원에서 개최된 대회에서는 어느 해보다 많은 다관왕이 나왔다.
수영 종목에 출전한 김시함(신방학중)이 대회 5관왕에 올랐고, 김윤지(상암중)와 김지원(문산제일고)도 나란히 4관왕의 기쁨을 누렸다.
이들 외에도 5개 종목에서 38명의 3관왕이 배출됐고, 2관왕은 87명이나 쏟아졌다.
16개 종목에서 우정의 레이스를 펼친 가운데 시도별 메달 수에서는 경기도가 가장 많은 167개(금 52개, 은 63개, 동메달 52개)를 가져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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