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콘텐츠 창작자들 한자리에…'창의인재동반사업' 발대식

입력 2019-05-17 15:51  

예비 콘텐츠 창작자들 한자리에…'창의인재동반사업' 발대식

(서울=연합뉴스) 이웅 기자 = 콘텐츠 분야 유능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2019 콘텐츠 창의인재동반사업' 발대식이 16일 서울 홍릉 콘텐츠인재캠퍼스에서 열렸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최한 이번 발대식은 "헬로, 크리에이터(Hello, Creator)"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열정 넘치는 예비 콘텐츠 창작자들과 이들을 이끌 전문가 650여명이 모여 포부를 다졌다.



가상현실(VR) 아티스트 염동균 작가가 VR 드로잉 퍼포먼스로 발대식 문을 열었다. 이어진 토크콘서트에선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 OST의 김현보 음악감독, 뮤지컬 '맨 오브 라만차'와 '킹키부츠'에 출연한 배우 김호영, 애니메이션 '언더독' '마당을 나온 암탉'의 오성윤 감독이 '크리에이터 살롱-취향존중'을 주제로 창의교육생들에게 조언했다.
김용삼 문체부 1차관과 김영준 콘텐츠진흥원장은 미래 콘텐츠산업을 선도할 창의인재들에게 응원의 말을 아끼지 않았다.
김영준 콘텐츠진흥원장은 "기술, 미디어, 콘텐츠의 경계가 무의미해진 산업환경에서 진정한 융복합형 콘텐츠는 창의인재만이 만들 수 있다"며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했다.



올해 창의인재동반사업에는 한국드라마제작사협회, 강원정보문화진흥원, 아트센터나비미술관 등 16개 플랫폼기관, 총 200명의 멘토와 4대 1의 경쟁을 뚫고 선발된 창의교육생 415명이 참여한다.
교육생에게는 멘토의 맞춤형 지도를 비롯해 워크숍, 특강 등 폭넓은 현장교육과 함께 매월 120만원의 지원금을 제공한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창의인재양성사업은 콘텐츠 분야 유능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현장 밀착형 도제식 교육 사업이다. 각 콘텐츠 분야별 전문가(멘트)들이 젊은 인재(멘티)를 지도하는 '창의인재동반사업'과 신인 창작자와 콘텐츠 기업을 매칭해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사업화하는 '우수크리에이터 발굴지원사업'으로 구성된다.
자세한 내용은 한콘진 누리집(www.kocca.kr)이나 한국콘텐츠아카데미 누리집(edu.kocca.kr)에서 확인하면 된다.


abullapia@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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