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달의 농촌융복합산업인으로 강원도 철원 '철원고추냉이가(家) 영농조합법인'의 박상운 대표를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철원고추냉이가 영농조합법인은 고추냉이 수경 재배에 유리한 철원의 자연환경과 특허받은 재배 기술을 이용해 국내 최대 규모의 물고추냉이 재배단지를 조성했다. 이를 활용해 다양한 고추냉이 가공제품을 개발했고, 체험 행사를 선보였다.
2대째 가업을 잇고 있는 박 대표는 온도와 이산화탄소 농도 등을 원격으로 측정·제어하는 고추냉이 수경재배시설을 구축했다.
이곳에서 생산하는 반려동물·새 가구 등을 대상으로 하는 천연탈취제는 천연 성분을 이용해 면역력이 약한 노약자나 아이가 있는 가정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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