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최지만(28·탬파베이 레이스)과 오승환(37·콜로라도 로키스)이 나란히 결장했다.
최지만은 18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의 방문 경기에서 더그아웃을 지켰다.
오승환도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의 시티즌스뱅크파크에서 벌어진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방문 경기에서 불펜에 머물렀다.
두 코리안 빅리거의 소속팀은 나란히 무릎을 꿇었다.
탬파베이는 3-1로 앞선 9회 등판한 좌완 마무리 투수 호세 알바라도가 3점을 주고 무너진 바람에 3-4로 역전패했다.
탬파베이는 양키스에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선두를 내주고 0.5경기 뒤진 2위로 내려앉았다.
콜로라도도 필라델피아에 4-5로 졌다.
선발 투수 존 그레이가 4⅔이닝 동안 5실점 하고 패전 투수가 됐다.
콜로라도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4위로 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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