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우완 구원 투수 라이언 프레슬리가 39경기 연속 무실점으로 이 부문 신기록을 세웠다.
프레슬리는 18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펜웨이 파크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방문 경기에서 3-1로 앞선 8회 등판해 1이닝을 실점 없이 완벽하게 막았다.
이로써 프레슬리는 크레이그 킴브럴이 2011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시절 작성한 이 부문 최고기록(38경기 연속 무실점)을 1이닝 경신한 새 기록을 수립했다.
지난해 8월 11일 이래 단 1점도 주지 않은 프레슬리는 기록 행진 기간 삼진 47개를 잡고 볼넷은 고작 3개만 허용했다. 안타도 17개만 맞았다.
프레슬리는 올 시즌 18경기에 등판해 20이닝을 던졌고, 1승 2세이브, 9홀드를 올렸다.
평균자책점은 당연히 0이고, 이닝당출루허용률(WHIP)은 0.45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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