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양·광저우 수영협회, 수영동호회, 여행업계 관계자 대상
(광주=연합뉴스) 김재선 기자 = 광주시는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중국 선양과 광저우에서 광주세계수영대회 홍보와 함께 관광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광주시와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 한국관광공사 선양지사와 광저우지사가 공동으로 마련했다.
광주 시 관계자는 13일부터 14일까지 중국 선양에서 실시한 설명회에 랴오닝성 등 동북 3성 수영협회와 동호회 관계자, 여행사, 현지 언론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리홍 선양시 수영협회 회장이 참석해 2019광주세계마스터스수영선수권대회에 대한 관심을 반영했다고 시 관계자는 밝혔다.
또 광주시는 설명회에 앞서 랴오닝성 선양시 아오티중심(올림픽센터) 수영장을 방문해 '2019년 전국청년수영선수권대회 예선전'을 참관하고, 랴오닝성 수영협회 위샤오광 회장과 함께 한중 수영대회 교류 등에 관한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이어 15일부터 16일까지는 광저우에서 현지 여행사와 광둥성 7개 주요 도시 수영협회, 동호회 관계자 120여 명을 대상으로 세계수영대회와 연계한 광주 관광 홍보 활동을 펼쳤다.
특히 전통문화체험, 축제 등 맞춤형 코스를 제안하는 등 수영대회 홍보와 함께 광주의 매력을 적극적으로 알렸다.
광저우시 체육국 탄 아이잉 부국장 등 6명이 자매도시로서 수영대회 성공기원 세리모니에 참석했다고 광주시는 밝혔다.
계속된 토크쇼에서는 대회 참가등록 조건, 대회 준비를 위한 훈련시설 및 경기장 제공 여부, 광주 방문 시 추천 관광지 및 즐길 거리, 중국∼광주 간 교통편, 광주 대표 추천 음식 등에 관한 질문이 많이 나왔다고 행사 주최측은 밝혔다.
염방열 광주시 수영대회지원본부장은 "중국 선양시와 광저우시 설명회 등을 발판삼아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 해외 관광객이 많이 오도록 총력을 다하겠다"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중국인들의 한국 관광 활성화가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kjsu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