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합뉴스) 허광무 기자 = 울산시는 청년 일자리 사업을 홍보하는 동영상 제작에 네이버 인기 웹툰 캐릭터를 활용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최근 '구직활동 지원금'과 '청년이 만드는 우리 울산 프로젝트' 등 관련 사업에 대한 청년들의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눈높이에 맞는 홍보 동영상을 제작하고자 웹툰 캐릭터를 활용했다.
동영상에는 인기 웹툰 '프리드로우'와 '열정호구'의 캐릭터가 등장한다.
캐릭터가 단순히 사업을 설명하는 방식이 아니라, 청년의 일상을 보여주면서 사업에 대한 친근감과 이해도를 높이도록 해 동영상을 시청하는 재미를 더했다고 시는 설명했다.
특히 홍보 동영상 배경으로 태화강 십리대숲, KTX 울산역 등이 등장해 울산을 알리는 역할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동영상은 울산시 홈페이지와 블로그, 유튜브 울산고래TV 채널 등에서 볼 수 있다.
시 관계자는 "현수막이나 포스터 등 기존 홍보 수단에서 벗어나 청년 일자리 사업을 효과적으로 홍보하고자 웹툰 캐릭터를 활용했다"고 밝혔다.
hk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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