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국내 최대 원자력 국제행사인 '2019 한국원자력연차대회'가 오는 21∼22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고 한국원자력산업회의가 20일 밝혔다.
한국원자력연차대회는 1986년 제1회 대회를 개최한 이후 이번이 34회째이다.
특히 올해는 한국 원자력 역사 60년을 맞아 '원자력 60년, 새로운 역할과 책임'을 주제로 정했다.
행사에는 한국을 비롯해 미국, 일본, 프랑스, 영국, 캐나다, 아랍에미리트(UAE) 등에서 원자력 전문가 500여명이 참가한다.
기념식에는 정재훈 한국원자력산업회의 회장 겸 한국수력원자력 원장, 문미옥 과학기술정보통신부 1차관, 김명현 한국원자력학회 회장 등이 기념사와 축사를 할 예정이다.
기념식 후에는 주영준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자원실장의 '제3차 에너지기본계획', 모하메드 알하마디 아랍에미리트(UAE) 원자력에너지공사(ENEC) 사장의 'UAE의 평화적인 원자력 에너지 프로그램의 역사와 추진현황', 마리아 코르스닉 미국원자력협회(NEI) 회장의 '세계 변화에 따른 원자력 에너지의 중요성' 등 기조 강연이 이어진다.
연차대회 기간 중 '2019 국제원자력산업전'이 함께 열린다.
국제원자력산업전에는 한국수력원자력, 한전KPS[051600], 한국전력기술, 한전원자력연료, 두산중공업[034020], 한국원자력연구원, 한국원자력통제기술원, 오라노, 프라마톰, 웨스팅하우스, OCNI 캐나다, ㈜이에스다산 등 4개국 13개의 원자력 관련 기관과 회사가 참여해 39개 부스를 열고 새로운 기술과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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