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창원상의와 투자협약…920억 투자규모, 220명 신규고용
(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한화디펜스 등 6개 기업이 경남 창원시에 공장·연구시설을 신증설한다.
창원시, 창원상공회의소와 6개 기업은 20일 창원시청에서 투자유치 업무협약을 맺었다.
한화그룹 방위산업 계열사인 한화디펜스는 종합연구소를 창원시에 신축하고 잠수함용 배터리 사업에 신규 진출한다.
방위산업체로 전자파 차단필터 등을 생산하는 아이스펙은 전자파 적합성(EMC) 조합 컨설팅 회사로 발돋움하고자 창원공장을 증설한다.
조선해양·플랜트 분야 엔지니어링 기업인 에이텍은 설계·해석 시스템을 창원시에 구축한다.
거제시에 본사가 있는 알루미늄 선박·구조물 제조업체인 칸정공은 마산합포구 구산면에 알루미늄 선박 전용 조선소를 세운다.
미국기업인 HDM INC는 지역기업인 유니스타와 손잡고 에폭시 소재 태양광 모듈 사업을 창원에서 시작한다.
창원시는 6개 기업의 투자 규모가 920억원, 신규고용은 220명에 이른다고 소개했다.
창원시는 올 하반기 공장·연구시설 착공에 들어가는 이들 기업에 지방투자촉진보조금을 지원한다.
seama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