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연합뉴스) 인천시 미추홀구는 구내 빈집 소유주와 개방형 주차장 조성을 위한 빈집 무상임대 협약을 맺었다고 20일 밝혔다.
구는 독정이로 99번길 54의 빈집을 3년간 무상으로 빌려 인근 주민을 위한 개방형 주차장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2월 제정된 빈집 및 소규모 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 시행 이후 구에서 처음 시행한 빈집 정비 사업이다.
미추홀구 관계자는 "현재 구내 빈집은 1천289동에 달한다"며 "앞으로도 무상임대나 매입을 통해 부족한 주민 공동 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강화군 1천200가구 경보형 감지기 지원
(인천=연합뉴스) 인천시 강화군은 화재 위험에 노출된 재난 취약 계층 1천200가구에 단독경보형 감지기와 소화기를 1대씩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군에 거주 중인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다문화·한부모 가족, 청소년 가장, 65세 이상 노인 가구다. 예산 1억500만원이 투입된다.
지원을 원하는 주민은 다음 달 7일까지 관할 읍·면사무소에 신청서를 내면 된다.
강화군, 20∼31일 구제역 백신 접종
(인천=연합뉴스) 인천시 강화군은 오는 20일부터 31일까지 구제역 예방 백신 일제 접종을 한다고 밝혔다.
접종 대상은 457개 농가의 소·돼지·염소 5만9천553두다. 생후 2개월 미만이거나 예방 접종 후 4주가 지나지 않은 가축, 2주 이내 출하 예정인 가축은 제외한다.
농가 규모에 따라 군 축산과에서 백신을 수령하거나 축협에서 직접 백신을 구매해 자가 접종하면 된다.
이번 접종 후 한 달 이내에 항체 양성률을 모니터링해 기준치 미만인 농가는 1천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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