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연합뉴스) 김영인 기자 = 강원지방우정청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산불 피해지역 경제 회복을 지원하고 주민 아픔을 함께하기 위해 22일부터 30일까지 '우체국쇼핑 강원도 산불피해 지역 희망 나눔 특별전'을 연다.
특별전은 엄격한 심사기준을 통과한 산불 피해지역에서 생산된 28개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특히 소비자 포인트 기부와 판매자 수익금 일부 기부 등 피해지역을 돕기 위한 기부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한다.
또한 구매고객 중 50명을 추첨해 속초 해양유람선과 강릉 집라인 이용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강원지방우정청은 작년 8월에는 화천지역 산지폐기 애호박을 우체국쇼핑과 외부쇼핑몰을 통해 전량 판매하였고, 매년 연탄배달 등 지역사회를 위한 활동을 꾸준히 해오고 있다.
민재석 강원지방우정청장은 "특별기획전을 통해 산불피해 지역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을 찾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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