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연합뉴스) 이덕기 기자 = 대구보건대는 오는 22일 본관 1층 로비와 대회의실 등에서 학생과 교직원, 동문 등 1천300여 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헌혈축제를 개최한다.
행사 당일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적십자혈액원의 도움을 받아 헌혈용 침대 50여 개를 배치, 릴레이 형식으로 헌혈이 이어진다.
대학은 헌혈 증서 기증자를 위한 기념품 증정과 경품 추첨, 네일아트 등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할 계획이다.
남성희 총장은 "혈액은 무엇으로도 대신할 수 없는 것이며 헌혈은 진정한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길"이라고 설명했다.
대구보건대는 '고통은 나눌수록 작아지고 사랑은 나눌수록 커진다'는 의미를 되새기며 이웃사랑을 실천한다는 취지로 1999년부터 매년 헌혈축제를 개최해 지난해까지 1만8천여 명이 헌혈에 동참했다.
duc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