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춘천시가 도시경관과 건축물 품격을 높이기 위해 추진한 총괄건축가를 확정했다.
춘천시는 이민아 협동원 건축사무소 대표를 총괄건축가로 위촉한다고 20일 밝혔다.
임기는 2년이며(2회 연임 가능), 위촉식은 21일 오후 열린다.
이 대표는 2013년 김수근 건축상, 2015년 서울시 건축상 최우수상, 2015년 한국건축문화 대상 등을 수상했다.
총괄건축가는 춘천의 도시문화 공간 전반에 대한 자문과 공공 건축물 기획·설계업무에 대한 조정, 자문 역할을 수행한다.
근무형태는 비상근이며 상황에 따라 수시로 춘천시에서 근무하게 된다.
특히 춘천시가 역점 추진 중인 문화도시 지정 활동에도 참여한다.
현재 춘천시는 문화도시 신청을 앞두고 11개 부서로 구성된 행정협의체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춘천시는 총괄건축가를 통해 공공건축, 도시공간 관련의 정책수립 형성에 도움을 줄 뿐 아니라 타 지자체와 차별화되고 특색이 반영된 도시브랜드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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