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오수진 기자 = 재외동포재단은 올가을 열리는 세계한상대회를 이끌 대회장에 베트남 K&K트레이딩 고상구 회장(61)을 확정했다고 21일 밝혔다.
공동대회장에는 일반사단법인재일한국상공회의소 박의순 회장,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 하용화 회장, 중남미한상연합회 이재훈 회장, 영비즈니스리더네트워크 김한신 회장, 제마이홀딩스그룹 이숙진 회장, 료녕신성실업유한공사 표성룡 회장 등이 결정됐다.
고 회장은 2006년 베트남 하노이에 한국식품 유통업체인 K-마켓을 설립했으며 2017년에는 K-마켓이 한상 기업 최초로 베트남 100대 브랜드에 이름을 올렸다.
베트남 하노이 한인회장과 베트남한인회 총연합회장 등을 역임했고 지난해 세계한인의 날 기념식에서 국민훈장 동백장을 받았다.
고 회장은 "이번 대회가 한상과 국내 중소기업 간 실질적 비즈니스 네트워크의 장이 될 수 있도록 공동대회장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열리는 제18차 세계한상대회는 오는 10월 22일부터 2박 3일간 전라남도 여수시 엑스포컨벤션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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