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로도 핵시설" 탈핵부산시민연대, 원안위 승인 규탄

입력 2019-05-21 11:35  

"연구로도 핵시설" 탈핵부산시민연대, 원안위 승인 규탄



(부산=연합뉴스) 김재홍 기자 = 탈핵부산시면연대는 21일 오전 부산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기장연구로(수출형 연구용 원자로·열출력 15MW) 건설을 승인한 원자력안전위원회를 규탄했다.
연대는 "기장연구로는 방사능방재법 규제를 받는 핵 시설"이라며 "원안위 승인은 이 시설로 인해 부산시민 안전이 위태로워질 수 있다는 뜻"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기장연구로 건설로 부산은 더욱더 핵시설이 밀집한 도시로 거듭나게 됐다"며 "이제 그만 멈춰야 하며, 더는 핵시설은 안 된다"고 강조했다.
연대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기장연구로 건설 승인 철회와 함께 관련 수출 중단도 촉구했다.
pitbull@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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