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을 느끼며 창원 가로수길 거닌다…23일 '소풍유락' 축제

입력 2019-05-21 14:37  

바람을 느끼며 창원 가로수길 거닌다…23일 '소풍유락' 축제
창원예총, 메타세쿼이아 길에서 원탁토론회·가족 인형극·음악회




(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경남 창원예총은 오는 23일∼25일 저녁 의창구 용호동 가로수 길에서 '소풍유락'(消風遊樂) 행사를 연다고 21일 밝혔다.
소풍유락은 '바람을 느끼며 거닐면 즐겁다'란 뜻이다.
초저녁 용호동 가로수 길과 바로 옆 경남도민의 집 야외 잔디밭이 축제 무대다.
용호동 가로수 길은 도로를 따라 쭉 뻗은 메타세쿼이아와 카페, 갤러리가 밀집한 곳으로 창원시민들이 즐겨 찾는 명소 중 하나다.
첫날인 23일 오후 6시 30분 경남도민의 집 야외 잔디밭에서 시민, 예술인 105명이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주제로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누는 원탁토론회가 열린다.
24일에는 같은 장소에서 가족 인형극과 마술을 한다.
마지막 날인 25일에는 '빛나는 도시 창원을 노래하다'란 주제로 음악회를 연다.
이주은 창원대학교 예술대학 음악과 교수가 해설자로 나서 다양한 피아노곡과 클래식을 들려준다.



seama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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