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 전남도는 해양수산부의 '2019년 친환경 양식어업 육성 공모사업'에서 국고 배정 예산 130억 원의 53%인 70억 원을 확보했다고 21일 밝혔다.
친환경 양식어업 육성사업은 기르는 어업의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기술 개발·보급을 촉진하며, 수산 종자·양식시설을 친환경·첨단시스템으로 전환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약 한 달간의 모집 기간을 통해 전국 5개 시·도 7개 과제를 신청받아 해양수산부 선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 4개 과제를 선정했다.
전남지역 선정 과제는 ▲ 50억 원 규모의 친환경 해수순환 여과식 대형 전복 육상양식장 ▲ 20억 원 규모의 첨단 스마트 순환 여과 넙치양식시스템 구축 등 2개다.
양근석 전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전남 양식산업의 지속적 발전을 위해서는 첨단 친환경 양식시스템 확충이 필요하다"며 "공모사업 선정은 전남 양식산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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