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연합뉴스) 류성무 기자 = 대구시는 장애인들의 정보통신기기 활용을 돕기 위해 정보통신 보조기기 보급사업을 한다.
시각, 지체·뇌 병변, 청각·언어 등 장애 유형에 적합한 정보통신 보조기기를 제공한다. 독서확대기, 점자정보단말기, 영상전화기 등 103종이 지원된다.
제품 가격 80∼90%를 지원하며 나머지 10∼20%는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기기 보급을 희망하는 사람은 다음 달 21일까지 정보통신 보조기기 홈페이지(www.at4u.or.kr)에서 신청하거나 대구시 정보화담당관실, 구·군 정보화 부서에 우편 또는 방문 신청하면 된다.
오는 23∼24일 달구벌종합복지관에서 장애 유형별 정보통신 보조기기를 사전 체험할 수 있다.
문의는 대구시 정보화담당관실(☎053-803-3615)로 하면 된다.
정영준 대구시 기획조정실장은 "일상생활에서 정보 활용이 어려운 장애인들이 좀 더 편리하게 다양한 정보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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