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지헌 기자 = 서울시는 돈화문로를 중심으로 하는 창덕궁 앞 도시재생활성화지역을 대상으로 '2019년 주민공모사업'을 벌이고 총 3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접수 분야는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홍보·교육·이벤트·커뮤니티 형성 등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일반공모, 지역자원을 활용한 전시·발표·축제 등 산업·문화예술·관광 활성화를 위한 기획공모 등 2개다.
일반공모는 최대 500만원, 기획공모는 최대 1천500만원을 지원한다. 두 분야 모두 응모자 자부담 10% 조건이 붙는다.
대상지 내 주민이나 비영리단체 등이 신청할 수 있다. 관련 서류는 내달 13∼17일 창덕궁 앞 역사인문재생지역의 '운니동 소통방'으로 방문·우편 제출하거나 이메일(revcity2019@naver.com)로 보내면 된다.
강맹훈 서울시 도시재생실장은 "조선 시대부터 현대까지 400년 역사가 압축된 한양도성 한복판에 있는 창덕궁 앞 일대를 재생해 역사성을 살리고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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