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 전기차 공동 보급·특선 음식 맛보기 여행·광역 환승 할인제 도입 등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울산·포항·경주 3개 도시 행정협의체인 동해남부권 해오름동맹 상생협의회는 22일 오후 4시 40분 울산시청 상황실에서 2019년 정기협의회를 열고 공동협력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협의회는 세 도시 간 합의에 따라 울산대공원 내 장미가 만발하는 장미축제 개막식에 맞춰 열렸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올해 4년 차인 해오름 동맹이 그동안 추진해 온 성과를 되짚어 보고 지난해부터 추진하는 3개 분야 22개 공동협력 사업 추진상황을 챙기고 더 나은 방향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공동협력사업은 산업 연구개발(R&D) 분야에서 해오름 동맹의 수소 전기차 공동 보급 등 5개 사업, 문화·교류 분야에서 동해안 따라 특선 음식 맛보기 여행 등 10개 사업이다.
또 도시 인프라 분야에서 광역 환승 할인제 도입 등 7개 사업도 있다.
협의회는 공동협력사업 논의에 이어 깨끗한 바다 만들기, 해양쓰레기 저감 협력, 해양오염사고 예방과 방제 활동 공동협력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동해 남부권 해오름 동맹 상생협의회는 울산∼포항 고속도로 개통을 계기로 2016년 6월 30일 구성됐다.
yo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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