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이종민 기자 = 부산문화재단은 문화 다양성 주간(5월 21∼27일)을 맞아 25일 오후 부산진구 서면 1번가에서 문화 다양성 페스티벌을 연다고 22일 밝혔다.
축제는 세대, 장애, 인종(다문화), 비주류문화, 생태환경 등을 주제로 열린다.
축제장에는 30여개 소수문화단체와 커뮤니티가 참가해 서로의 목소리를 듣고 협력과 상호 연대를 다짐한다.
축제 하이라이트는 '빛이 모이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런웨이&엔딩 퍼포먼스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세대, 장애, 다문화 등 7개 그룹이 한자리로 모여 축제장을 환하게 밝힌다. 행사 참여자와 관객이 한데 어울려 플래시몹 댄스를 펼친다.
행사장에서는 다양한 커뮤니티 부스가 운영되고 다문화 공연이 열린다.
강동수 부산문화재단 대표는 "누구도 소외당하지 않고 다양한 문화가 존중받아야 건전한 사회라고 할 수 있을 것"이라며 "문화 다양성으로 부산의 도시 브랜드를 높여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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