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최윤정 기자 = 현대글로비스[086280]는 22일 해운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세계 최대 브레이크 벌크 화물 콘퍼런스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현대글로비스는 21∼23일(현지시간) 독일 브레멘의 메세 브레멘(Messe Bremen) 전시장에서 열리는 '브레이크 벌크 유럽(Breakbulk Europe·BBE) 2019'에 참가한다.
브레이크 벌크 화물은 대형 중장비 등 대중량 화물로, 컨테이너와 같은 용기에 따로 실을 수 없는 경우다.
BBE는 '브레이크 벌크 아시아', '브레이크 벌크 아메리카'와 함께 세계 3대 브레이크 벌크 콘퍼런스로 꼽힌다.
이번 BBE에는 기업별 부스가 550여개 설치되며 현대글로비스는 BBE에 한국 선사로는 유일하게 단독 홍보부스를 운영한다.
현대글로비스는 3월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브레이크 벌크 아시아'에 처음 참가했으며 당시 350여개 기업 1천200여명 고객이 홍보부스를 방문했다.
현대글로비스는 BBE에서 '스테나 글로비스(Stena GLOVIS SE)'를 적극 알릴 계획이다. 이는 유럽 역내 해운시장에 진입하기 위해 현대글로비스가 올해 3월 스웨덴 선사 '스테나 레데리(Stena Rederi)'와 함께 설립한 회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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