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경기도 가평군은 11월 중순까지 건강증진 사업의 하나로 중고생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벌인다고 22일 밝혔다.
이 기간 주 1회 관내 7개 중학교와 고등학교 정문에서 '아침밥이 보약'이라는 주제로 아침 식사의 중요성을 알린다.
또 아침 식사를 거른 학생에게 간단한 도시락을 제공하는 등 청소년기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유도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가평군은 청소년 문화의 집 등록 학생 중 중학교 1∼3학년생을 대상으로 영양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2017년 국민건강통계에 따르면 청소년 영양섭취는 영유아기, 성인기와 비교해 남자는 15.4%, 여자 23.5%가 부족하다.
가평군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아침 식사를 거르는 학생들이 영양을 보충하고 청소년의 비만·편식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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