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최윤정 기자 = 전경련중소기업협력센터는 22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콘퍼런스센터에서 대기업 11개와 협력사 19개 관계자, 전경련경영닥터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1기 경영닥터제 발대식을 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참가하는 LG이노텍[011070], LG하우시스[108670], 두산건설[011160], 포스코케미칼, 효성[004800] 등의 협력사들은 기술/생산/품질(32.5%), 경영전략수립(30%), 인사/ 노무관리(17.5%) 분야에 자문을 신청했다.
이날 행사에선 과거 우수 사례도 소개됐다. 포스코케미칼 1차 협력사인 알엠테크는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니어미스 사고로 어려움을 겪다가 경영닥터제를 통해 현장실행형 안전교육 도입과 안전조치 강화 등을 한 뒤 생산성 향상 등의 성과를 얻었다.
두산건설 협력사인 협성기전은 객관적 지표에 근거한 인사제도를 도입했다. 현장관리자 판단에 따른 평가 비중을 40%로 줄이고 소장과 본인 평가를 추가했으며 평가항목도 세분화했다.
전경련 배상근 전무는 "2007년부터 680여개 협력사를 도와준 경영닥터제는 재능기부를 통한 한국형 대·중소기업 상생모델"이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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