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100년 역사 실크명산지 '작은 패션쇼' 열어 홍보

입력 2019-05-22 14:05   수정 2019-05-22 14:56

진주시, 100년 역사 실크명산지 '작은 패션쇼' 열어 홍보
조규일 시장도 실크 한복 입고 모델 깜짝 출연



(진주=연합뉴스) 최병길 기자 = 경남 진주시가 22일 세계 5대 실크명산지로 발전한 진주 실크를 홍보하기 위해 작은 패션쇼를 열어 눈길을 끌었다.
진주시는 이날 점심시간 시청 1층 로비에서 한국실크연구원, 경남직물진주실크공업협동조합 등과 함께 진주 실크 작은 패션쇼를 열어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번 패션쇼는 진주에 있는 한국실크연구원에서 연구 개발한 실크 소재 현대 의복과 다양한 실크 한복이 선보였다.
특히 패션쇼에는 조규일 진주시장이 어린이와 함께 실크 한복을 입고 모델로 깜짝 출연해 관람객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현대 의복과 한복으로 나눠 열린 패션쇼에는 경남지역 모델 16명이 다양한 실크 소재로 만든 양장과 한복을 입고 등장했다.
또 장민철 한국실크연구원장, 백홍규 경남직물진주실크공업협동조합 이사장, 김광우 한국실크연구원 이사장도 직접 한복을 입고 출연해 실크를 홍보했다.
시청 로비에서 이런 패션쇼가 열린 것은 처음이다.
조 시장은 "진주 실크가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로 거듭나고 사랑받을 수 있도록 실크 관련 업체와 함께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choi21@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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