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정진 기자 = 외교부는 22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공관장 회의를 열고 신남방정책 추진전략과 오는 11월 부산에서 열리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등을 논의했다.
회의에는 주형철 신남방정책특별위원회 위원장과 임성남 주아세안 대사, 김창범 주인도네시아 대사를 비롯한 아세안 10개국 주재 공관장이 참석했다.
주형철 위원장은 신남방정책의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성과를 끌어내기 위한 공관장들의 관심과 노력을 당부하고 현지의 한국 공공기관 및 기업 협의회 등과 협력해 이행 동력을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한편 이날 주아세안대표부 새 청사도 자카르타에서 문을 열었다.
주아세안대표부는 당초 주인도네시아 대사관 내에 있었지만 이번에 독립한 것으로, 정부는 아세안과의 협력강화를 위해 이번에 주아세안 대사를 차관급으로 격상하고 주아세안대표부 인력도 5명에서 14명으로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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