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NC 다이노스의 주전 포수 양의지(32)가 하루 더 벤치에서 대기한다.
양의지는 22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키움 히어로즈와의 방문경기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지 않았다.
양의지는 오른쪽 무릎 통증 탓에 전날에도 벤치를 지켰다.
전날 경기에서는 양의지를 대신해 크리스티안 베탄코트가 포수 마스크를 쓰고 선발 드루 루친스키와 호흡을 맞췄다.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이동욱 NC 감독은 "양의지가 아직 오른쪽 무릎에 통증이 남아 있는 상태여서 하루 더 휴식을 주기로 했다"며 "오늘은 김형준이 포수로 선발 출전한다"고 밝혔다.
김형준은 지난해 신인 드래프트 2차 1라운드 9순위로 NC 유니폼을 입은 2년 차 포수다. 올 시즌 6경기에 출전해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이날 NC는 박민우(2루수)-김태진(좌익수)-노진혁(3루수)-베탄코트(1루수)-권희동(우익수)-이우성(지명타자)-김성욱(중견수)-손시헌(유격수)-김형준(포수) 순으로 타순을 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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