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연합뉴스) 류성무 기자 = 대구시가 지방 이전 공공기관과의 교류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대구시 자치행정국은 오는 24일 신서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인 중앙신체검사소를 방문해 시설 견학을 하고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행사에는 자치행정국 국장과 과장을 포함한 10여명과 중앙신체검사소 소장 등 모두 20여명이 참여한다.
시는 최근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12곳과 대구시 실·국·본부를 1대 1로 매칭해 교류행사 등을 추진하고 있다.
김광석 거리, 근대 골목 탐방 등 문화체험과 야구·축구 공동 관람, 전통시장 장보기, 무료급식 봉사활동 등을 함께 한다.
장기적으로는 지역 사회와 이전 공공기관 발전에 도움이 되는 공동사업을 발굴해 추진할 계획이다.
진광식 대구시 자치행정국장은 "이전 공공기관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공공기관이 가진 인적·물적 자원이 지역의 장기적인 발전에 소중한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역량을 모아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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