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서미숙 기자 = 국토교통부 신임 2차관에 발탁돼 교통 부문 정책을 총괄하게 된 김경욱 기획조정실장은 국토교통부의 대표적인 기획통이다.
기획담당관, 정책기획관 등을 역임하며 국토부 예산과 기획업무를 총괄했다. 이어 철도국장, 새만금건설청 차장, 교통물류실장을 지내며 교통 전문가로 거듭났다.
지난해 말 교통물류실장 역임 당시 연일 계속되는 BMW 차량 화재 사태에 대해 특유의 차분하면서도 진솔한 대응과 일처리로 호평받았다.
'외유내강' 스타일로 온화하고 진중한 성품이면서 맡은 업무는 철두철미하게 처리하는 완벽주의자로 김현미 장관을 비롯한 조직내 신임이 두텁다.
국토부는 "김경욱 차관은 최근 버스, 택시 등 교통 분야의 변화와 혁신이 필요한 시기에 '환골탈태'를 책임질 적임자"로 평가했다.
1966년 서울 출신으로 충암고, 서울대 경제학과 학사, 서울대 행정학 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행사 33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배우자와 1남1녀를 두고 있다.
▲ 서울(53) ▲ 충암고 ▲ 서울대 경제학과 ▲ 서울대 행정학과 석사 ▲ 국토교통부 정책기획관 ▲ 철도국장 ▲ 대통령 경제수석비서관실 국토교통비서관 ▲국토부 건설정책국장 ▲국토정책관 ▲ 새만금개발청 차장 ▲ 교통물류실장 ▲ 기획조정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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