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합뉴스) 서진발 기자 = 2019 울산 울주 진하 PWA세계윈드서핑대회가 23일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에는 23개 국가에서 7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주 종목인 슬라럼(Slalom) 남?여자부를 치렀고, 국내 최초로 포일(Foil) 여자부를 정식 경기로 진행했다.
지난 18일부터 시작한 대회는 초반에 비가 오고 바람이 약해 경기를 진행하지 못했으나, 3일째부터 강한 바람이 불어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울주군은 설명했다.
대회 중 진행한 참가 선수단 울산투어에서는 선수들이 울주군 석남사를 방문해 한국 전통 사찰문화를 체험하기도 했다.
이선호 울주군수는 "진하해수욕장은 바람과 파도가 일정해 해양레포츠를 즐기기 최적의 장소"라며 "앞으로 더 많은 사람이 찾도록 해양레포츠를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대회는 ubc 울산방송과 진하PWA세계윈드서핑대회조직위원회가 주최·주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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