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는 2007년 이후 12년 만에 베스트 5에서 제외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야니스 안테토쿤보(밀워키)와 제임스 하든(휴스턴)이 2018-2019시즌 미국프로농구(NBA) 베스트 5에 해당하는 퍼스트 팀에 선정됐다.
NBA 사무국이 24일(한국시간) 발표한 이번 시즌 NBA 퍼스트 팀 투표 결과 안테토쿤보와 하든은 100명의 투표자로부터 모두 1위표를 획득, 500점을 받아 퍼스트 팀에 뽑히는 영예를 누렸다.
25살인 안테토쿤보는 처음으로 퍼스트 팀에 이름을 올렸다.
그는 이번 시즌 정규리그에서 27.7점을 넣고 리바운드 12.5개, 어시스트 5.9개를 기록했다.
개인 통산 5번째로 퍼스트 팀에 이름을 올린 하든은 정규리그에서 31.6점, 6.9리바운드, 6.6어시스트의 성적을 냈다.
안테토쿤보와 하든은 폴 조지(오클라호마시티)와 함께 이번 시즌 최우수선수(MVP) 후보에 올라 있다.
이번 시즌 퍼스트 팀은 안테토쿤보와 하든 외에 조지, 스테픈 커리(골든스테이트), 니콜라 요키치(덴버)가 선정됐다.
2007-2008시즌부터 지난 시즌까지 11년 연속 퍼스트 팀에 뽑힌 르브론 제임스(LA 레이커스)는 올해 세컨드 팀도 아닌 서드 팀으로 밀렸다.
올해 세컨드 팀은 케빈 듀랜트(골든스테이트), 카와이 레너드(토론토), 조엘 엠비드(필라델피아), 데이미언 릴라드(포틀랜드), 카이리 어빙(보스턴)으로 구성됐다.
서드 팀은 제임스 외에 블레이크 그리핀(디트로이트), 뤼디 고베르(유타), 러셀 웨스트브룩(오클라호마시티), 켐바 워커(샬럿)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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