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연합뉴스) 최은지 기자 = 지역 공유자산(Commons·커먼즈)에 대해 논의하는 2019 커먼즈 네트워크 포럼이 이달 27∼31일 인천시 동구 배다리 마을과 서울 경의선 공유지에서 열린다.
스페이스빔과 서울대학교 아시아도시사회센터 등 7개 단체가 주최하는 포럼은 첫날 배다리 마을과 인천 내항에 대한 토론으로 시작해 배다리 현장 답사와 마을 탐방으로 이어진다.
이튿날부터는 서울과 제주도 등지의 커먼즈와 경의선 공유지 문제 해결을 논의하는 워크숍 등이 마련된다.
지난해 경의선 공유지에서 처음 열린 커먼즈 네트워크 포럼은 국·공유지의 민간 자본 개발 방식에 문제를 제기하며 이를 시민의 공유자산으로 만들어 나가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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