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9일 축구회관에서 개최…31일까지 축구팬 참가신청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대한축구협회가 심판과 팬이 만나 소통하는 '이심전심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
축구협회는 24일 "판정에 대한 이해를 돕고 심판과 팬의 소통을 통해 그라운드 안팎에서 '리스펙트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이심전심' 토크콘서트를 마련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6월 9일 오후 3시 신문로 축구회관 2층 다목적회의실에서 열린다.
2015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주심을 맡았던 김종혁 대한축구협회 심판운영팀장을 비롯해 고형진, 김희곤 대한축구협회 스페셜 레프리, 이동준 K리그 심판이 토크콘서트에 참가하고 박문성 축구 해설위원이 진행을 맡는다.
토크콘서트 참가를 원하는 팬들은 오는 31일까지 대한축구협회 심판운영실 이메일(referee@kfa.or.kr)로 간단한 인적사항(이름, 나이, 연락처)과 참가 희망 이유를 적어 보내면 초청 대상자(50~70명)를 결정해 개별 통보한다.
축구협회는 "평소 잘 알려지지 않은 심판의 세계에 대해 팬들에게 소개하고, 다양한 주제로 팬과 소통해 서로의 거리를 좁히는 게 이번 행사의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참석자에게는 추첨과 퀴즈 풀이를 통해 대표팀 의류, 사인볼, 경기규칙서, 다이어리, 심판 카드, 심판 코인 등의 기념품도 나눠준다.
horn9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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