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에이치엘비생명과학[067630]은 종속회사인 라이프리버에 325억원을 추가 출자한다고 24일 공시했다.
회사는 "라이프리버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해 신주 902만7천778주를 취득한다"며 "라이프리버의 재무구조 개선과 기업가치 극대화를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출자 자금 중 300억원은 현금 출자, 25억원은 기대여금을 출자 전환하는 방식이다.
취득 후 에이치엘비생명과학은 라이프리버의 주식 3천152만9천545주(지분 95.98%)를 보유하게 된다.
회사는 타법인 증권 취득자금 조달을 목적으로 600억원 규모의 무기명식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를 발행하기로 결정했다고 별도 공시했다.
회사는 "사채발행액 중 300억원은 라이프리버 유상증자에 참여해 발행신주를 취득하는 데 활용한다"며 "잔여 금액 300억원으로 증권을 취득할 대상 법인과 출자금액은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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