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연합뉴스) 노승혁 기자 = 경기도 파주시는 문산 자유시장의 시장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DMZ관광투어'를 이용한 관광객이 4만명을 돌파했다고 24일 밝혔다.
파주시는 DMZ관광투어를 2015년부터 운영했다.
문산자유시장에서 1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임진각, 제3땅굴, 도라산 전망대, 통일촌을 무료로 투어할 수 있도록 제공하는 서비스다.
문산자유시장은 그동안 다수의 공중파 매체 등을 통해 널리 홍보되면서 시장을 찾는 발길이 끊임없이 늘어났다.
특히 남북 관계 개선으로 민북지역 관광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자연스럽게 DMZ관광투어에 대한 문의도 지속해서 늘어 서비스 시행 4년 만에 4만 명을 돌파하게 됐다.
문산자유시장 상인회는 3만9천999번째, 4만명, 4만1번째 이용 고객에게 선풍기를 전달해 4만 명 돌파를 기념했다.
올해부터는 문화관광형 사업의 하나로 DMZ관광투어 문화해설사 사업을 시작해 단순히 눈으로만 보는 관광이 아닌 파주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설명도 함께 곁들여 이용 고객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김영하 문산자유시장 상인회장은 "시장을 찾는 고객들도 재미있고, 시장 상인들도 행복한 시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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