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차근호 기자 = 25일 오전 5시 42분께 부산 사하구 감천항 인근 해상에서 기관 고장으로 표류 중인 어선 A호(2.16t)가 해경에 구조됐다.
A호는 이날 오전 4시 15분께 감천항에서 출항해 인근 해상에서 조업하던 중 스크루에 부유물이 감기며 고장 나 표류하게 됐다.
A호에는 선장을 비롯해 총 2명이 승선해 있었다.
해경은 "출동한 중앙해양특수구조단 대원이 해상으로 입수해 스크루에 걸린 그물 등 부유물을 제거하고 안전조치 했다"면서 "항해 중에도 수시로 해상 부유물을 확인하는 등 안전에 유의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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