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송민규(KDB산업은행)-남지성(세종시청) 조가 국제테니스연맹(ITF) 태국 남자서킷대회(총상금 2만5천 달러) 복식 정상에 올랐다.
송민규-남지성 조는 25일(현지시간) 태국 논타부리에서 열린 대회 6일째 복식 결승에서 산차이 라티와타나-손차트 라티와타나(이상 태국) 조를 2-0(7-6<10-8> 6-1)으로 물리쳤다.
19일 광주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광주 챌린저 대회 복식에서 준우승을 합작한 송민규-남지성 조는 2주 연속 국제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냈다.
이날 송민규-남지성 조가 꺾은 라티와타나 쌍둥이 형제 조는 2008년 복식 세계 랭킹 39위까지 올랐으며 투어대회 복식에서도 두 차례 우승한 강자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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