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재현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1부리그) 대구 FC의 관중몰이가 계속되고 있다.
대구는 "26일 오후 5시에 시작하는 수원 삼성과의 하나원큐 K리그1 13라운드 홈 경기 티켓이 전석 매진됐다"고 밝혔다.
올 시즌을 앞두고 개장한 전용구장인 DGB대구은행파크에 새 둥지를 튼 대구는 지난 3월 9일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홈 개막전을 시작으로 홈 4경기 연속 매진 행진을 이어갔다.
이번 수원전에서는 경기 시작 3시간 전인 오후 두 시께 모든 좌석 티켓이 판매돼 시즌 5번째 매진을 기록했다.
대구는 앞선 4번의 매진 경기에서 패배가 없었다.
경기 시작 전에는 대구 구단 최초로 '30(골)-30(도움)'을 기록한 세징야를 위한 기념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세징야는 지난 19일 인천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경기 시작 8분 만에 골망을 흔들어 리그 통산 30번째 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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