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연합뉴스) 심규석 기자 = 충북 청주에서 열린 '제8회 대한민국 도시농업박람회'가 나흘간의 일정을 마치고 26일 막을 내렸다.
'생명문화도시, 농업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박람회에서는 도시농업 발전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다양한 도시농업 체험 행사가 열렸고 맞춤형 기능성 텃밭과 그린힐링 하우스·오피스, 옥상정원, 식물벽 등 실천 가능한 모델이 제시됐다.
40m에 이르는 미세먼지 저감 박 터널, 열대식물원, 도시농업홍보관도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도시농업의 가치를 알리기 위한 다양한 지식포럼도 열렸다.
지난 25일에는 이낙연 국무총리가 박람회장을 둘러보며 도시농업에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관람객은 21만명을 웃돌았다.
한범덕 청주시장은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된 이번 박람회는 도시농업에 대한 모든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고 도시농업의 가치를 알리는 의미 있는 축제의 장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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