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교도=연합뉴스) 영화 '철도원'을 만든 일본의 영화감독 후루하타 야스오가 지난 20일 도쿄에서 폐렴으로 별세했다고 도에이 영화사가 26일 밝혔다. 향년 84세.
나가노현 출신인 후루하타 감독은 1966년 '비행소녀 요코'로 데뷔했으며, 1999년작 '철도원'으로 이름을 널리 알렸다.
그는 지난 2014년 먼저 세상을 떠난 일본의 전설적인 배우 다카쿠라 겐과 다수의 작품을 함께 찍은 것으로도 유명하다. 후루하타 감독의 작품 중 '철도원'과 '역'(驛), '호타루' 등에 다카쿠라가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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