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연합뉴스) 홍현기 기자 = 경기도 김포시의 한 메추리 농장에서 불이 나 메추리 8만여 마리가 폐사했다.
27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37분께 김포시 대곶면 한 메추리 사육 농장에서 불이 나 1시간여 만에 꺼졌다.
이 불로 농장 축사 2개 동 740㎡가량이 모두 타고 메추리 8만여 마리가 폐사해 1억9천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야간 시간대에 농장 근로자들은 모두 퇴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22대와 소방대원 46명을 등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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