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미나 기자 = 키움증권[039490]과 모회사 다우기술[023590]이 '키움뱅크' 컨소시엄의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 심사 탈락의 영향으로 27일 동반 하락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다우기술은 전 거래일보다 17.42% 내린 2만150원에 거래를 마쳤다.
키움증권도 1.92% 내린 8만1천900원에 마감했다.
앞서 금융위원회는 전날 임시회의를 열고 키움뱅크와 토스뱅크가 제출한 예비인가 신청을 모두 불허했다. 이는 키움뱅크와 토스뱅크에 대한 예비인가가 부적절하다고 권고한 외부평가위원회의 의견을 받아들인 데 따른 것이다.
외부평가위는 키움뱅크에 대해 사업계획의 혁신성과 실현 가능성 측면에서 미흡하다고 판단했다.
금융당국은 3분기 중 인터넷은행 예비인가 절차를 다시 진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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