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성진 기자 = CJ푸드빌이 운영하는 한식 뷔페 '계절밥상'이 고객과 상권에 따라 매장을 차별화했다.
계절밥상은 최근 서울 은평구 은평롯데몰점과 노원구 중계홈플러스점에 '우리동네 스페셜' 코너를 마련했다고 27일 밝혔다.
어린이 자녀를 동반한 가족 고객이 많이 찾는 은평롯데몰점에는 '키즈존'을 도입해 아이들의 입맛과 호기심을 끌 전용 메뉴를 제공한다.
주부 고객과 가족 단위 외식이 많은 중계홈플러스점에서는 즉석조리 한식을 강화해 '일품 솥밥' 코너를 운영한다.
CJ푸드빌 관계자는 "과거에는 평준화된 맛과 서비스가 대기업 외식 브랜드의 강점이었다면 이제는 다양화된 맛과 경험이 매력적인 구매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며 "두 매장 모두 고객 수가 30% 증가하는 등 반응이 좋다"고 말했다.
sungjinpar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