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진형 기자 = YG엔터테인먼트[122870]가 동남아 부호들에게 성 접대를 했다는 TV 시사프로그램의 방송 예고에 27일 급락했다.
이날 YG엔터는 전 거래일보다 12.50% 떨어진 2만8천700원에 마감했다.
또 YG엔터 자회사 YG플러스[037270]는 16.35% 급락했다.
앞서 MBC TV 탐사보도 프로그램 '스트레이트'는 이날 YG엔터테인먼트의 성 접대 의혹에 대해 보도한다고 예고했다.
이 프로그램 제작진은 지난 2014년 7월 양현석 YG 대표 프로듀서와 소속 가수 1명이 유흥업소 여성 25명과 함께 동남아 재력가 2명에게 성 접대를 했다는 증언을 입수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YG 측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지인 초대를 받아 동석한 사실은 있지만 어떤 형식의 접대도 한 적 없다"라고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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