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전문가세미나·공개토론회 등 의견 수렴해 정책 수립
(세종=연합뉴스) 이웅 기자 = 문재인 정부의 대표적인 사회정책 전략인 '혁신적 포용국가'를 만들기 위한 문화정책 과제를 모색하는 '2019 포용적 문화국가 포럼'이 오는 28일 국립민속박물관 강당에서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주최하는 이번 포럼은 혁신적 포용국가를 문화정책 관점에서 살펴보기 위해 마련했다.
1부에선 정책기획위원회 미래정책연구단장인 이태수 꽃동네대학교 교수가 '국가비전으로서의 혁신적 포용국가'를 주제로 혁신적 포용국가 전략을 수립한 배경과 주요 정책을 소개한다.
이어 정부의 문화정책 자문기구 새문화정책준비단 단장인 이동연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가 '문화비전 2030에서 바라본 혁신적 포용국가'를 주제로 문화비전 2030과 혁신적 포용국가 전략의 연관성, 주요 실행과제를 발표한다.
정책기획위원회 지속가능분과 위원인 김창룡 인제대학교 교수는 '혁신적 포용국가 담론에서 본 문화정책'을 주제로 문화소비자 관점에서 음악 한류, 태권도, 문화소외계층 문제를 살펴보고 앞으로의 정책 방향을 설명한다.
2부에선 주제발표 후 종합토론이 이어진다. 김진 동덕여자대학교 교수가 경제학의 입장에서 바라본 문화정책과 포용국가, 박은실 추계예술대학교 교수는 문화예술 현장에서 바라본 포용국가, 양재진 연세대학교 교수는 복지행정과 문화정책을 주제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최샛별 이화여자대학교 교수는 문화담론과 문화정책과 포용국가, 최현수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사회보장통계센터장은 복지정책과 포용사회를 이야기한다.
문체부 관계자는 "정부의 사회정책 전략인 혁신적 포용국가 전략 속에서의 문화정책 위치를 살펴보고 앞으로의 정책 과제를 탐색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2차례 전문가 세미나와 1차례 공개토론회를 통해 의견을 수렴하고 과제를 발굴해 정책으로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abullapi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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