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합뉴스) 장덕종 기자 = 광주시는 27일 북구 문화동 시외버스정류소에서 '제7회 현장 경청의 날'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이용섭 광주시장을 비롯해 최영태 광주시 시민권익위원장, 문인 북구청장, 이계영 금호고속 직행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시외버스정류소를 이용하는 시민들과 현장을 둘러보고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광주와 주변 지역을 잇는 시외버스정류소는 북구 문화동, 운암동, 동구 학동, 소태동, 남구 진월동, 광산구 송정동, 영광통 등 7곳이 있다.
대부분의 정류소가 노후화로 낙후돼 시설 개선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됐지만, 사유 시설이어서 한계가 있다.
특히 문화동 시외버스정류소는 영세한 위탁운영 개인사업자가 관리하면서 심한 악취, 화장실 고장 등으로 불편이 컸다.
이용섭 시장은 불편 사항을 점검하고 정류소 시설을 개·보수하겠다고 밝혔다.
'현장 경청의 날'은 시장이 직접 시민 고충 현장을 찾아가 시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시민권익위의 조언을 받아 해법을 도출하는 시민소통 창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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